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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장갑 고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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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연초에 기쁜소식 전합니다.

희망공간은 2012년 12월 발기인 총회를 통해 시작 되었고, 2016년 부설 글마루가 문을 열었습니다. 부설의 문해교실 세종학교는 개소 6년 째 되는 올해 강원도 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인정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글마루 세종학교의 시작은 글마루에 놀러 오셨던 60을 넘긴 어르신과의 이야기로부터입니다. "어르신 남은 인생에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으세요?"란는 저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난 한글을 배우고 죽고싶다" 그날 다짐했어요.

글마루에서 한분이라도 한글교실을 열자고, 그렇게 시작된 세종학교는 입소문을 타고 학생수가 늘어 현재 주간 2개 반 야간 1반, 총 3개반 20여분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금쯤은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을만한 실력이 된 분들도 계시는데 검정고시는 너무 힘들어하셨습니다. 궁하면 통한다고 우연한 기회에 도움을 주실분이 글마루에 학습동아리 참여로 오시게 되었고, 여러 선생님들과 의논하고 의기투합하여 오늘의 경사를 맞았습니다.

오늘의 경사에 숨은 주인공은 세종학교 어르신분들이십니다. 너무나 큰 학습 의욕과 열정이 지금의 쾌거를 불러온 기운입니다.

이렇듯 학습자와 학습지원자 그리고 법인의 후원자님들이 함께 해낸 결실이기에 더욱 빛이 납니다.

2021년 3월 2일 글마루 초등학교입학식을 합니다.

벌써부터 그날의 기쁨이 벅차오네요.

저는 법인에 속한 모든 분들의 의견을 대행하는 사람이라는 분명한 포지션으로 다시 뛰어보겠습니다.

 

회원님들! 늘 곁에서 응원해 주시며 관심과 사랑 보내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우리

같이

우리만의 색깔로 

지역 사회의 아픔과

어울렁 더울렁 춤추다보면 

신바람 나는 희망세상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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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장갑 고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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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월요일이네요.
연 이틀 "천원데이 바자회"에 봉사해주신 분들..
그리고 직접 참여해 주신 분들..
마음으로 응원 보내주셨던 분들.. 덕분에 무사히 행사를 마쳤습니다.
후원 모금액은 오십여만원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분의 물품을 서로 교환했다는 느낌과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있다는 걸 체험했던 행사였습니다.
그리고 오랫만에 반가운 분들 뵐 수 있었고 수다도 떨어 좋았습니다.
판을 벌린다는 건 그 판안에서 우리 놀아보자는거고 우리는 즐겁게 놀았습니다. 그리고 득템과 후원금도 모았습니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가을에 김장비용마련 바자회를 기약하면서..
♥ 그동안 물품기증 받겠습니다.
글마루로 다양한 소가전, 의류, 신발, 모자, 등등 가져다 주세요.
♥연락주시면 가지러가겠습니다.


010-4073-9668(조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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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장갑 고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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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김장행사

글마루 2019. 12. 31. 11:31

♥2019년 아름다웠던 김장 행사는 막을 내리고 가슴으로 풍경을 느껴봅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의 발길과 손길로 만들어진 금치인지요.

특히 며칠 전부터 보이지 않는 자원봉사자님들의 손길이 그날의 축제를 빛내주셨습니다.

또한 당일에 온 마음 다해 내일보다 더 전투적으로 애써주셨던 님들의 수고를 기억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사진작가 박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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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장갑 고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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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처음 소풍 행사를하고, 두번째 소풍이었다.

세종학교 1반, 2반만 참석하여 아쉬운 점 도 있었다.

 

하지만 학생들의 하나같은 반응은 이렇게 즐거운 날이 올 줄은 꿈에서도 생각지못했다고 하셨다.
많은 분들의 준비와 노고가 헛되지 않았음을 다시한번 확인했고 또 다른 행사를 준비할 힘을 얻는다.

멀리서 음악 장비를 싣고 달려와주신 해드림 이명환 후원자님과 해드림 회원님들 덕분에 생각지도 못했던 질 높은 행사가 되었습니다.

서용구 CNS 동아리 회장님께서 스피커등 음향기기를 설치해셔서 큰 도움 받았습니다.

 


희망공간 실행위원(이순임, 김명숙), 협력위원(최향자, 염선미)위원님들 고생많으셨어요.

또 이렇게 여러분들 수고로움 덕분에 세종학교 학생분들께 잊지못할 추억 선물로 받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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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장갑 고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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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경대 사회복지과 심화과정 평생교육사 실습생은 총 5명 받았다.

교육생들은 각각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희망공간 프로그램 보조강사를 하며, 교육사로의 역량을 쌓는다.

전부터 희망공간에서 자원봉사로 임원으로 후원자로 활동했던 분들 위주로 실습생을 받았다.

늘 누군가로부터 받기만 했던 희망공간도 다시 되돌려 줄 수 있어서 좋다.

이러한 선례는 추후 학생들에게 회자되면서 자원봉사자들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한다.

오늘은 요리 잘하는 김선생님이 1강사1학습 프로그램과 실습프로그램을 연계하여 근로장학생들과 맛난 김치 볶음밥을 만든다.

요즘 희망공간은 배움의 온기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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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장갑 고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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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유사 기관들과의 MOU체결이후 실질적인 협력을 만들어가고 있는 희망공간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 시작 했다. 2018년 9월부터 학교밖청소년 검정고시생들이 희망공간에 와서 학습하기 시작했고,

그 수는 계속 늘어가고 있다.

 

권능이, 단아, 소휘, 그외 4명, 희망공간 성인 학습자 5명, 검정고시 과목 재능기부 선생님들이 늘어나면서 가능한 일이었다. 석정여고교장선생님으로 퇴임하신 서철수 선생님께서 검정고시 영어, 국어, 사회 과목 선생님들을 연결시켜 주셨고,

이후 교육청에 요청해 고등 국어 선생님이 합류하셨다.

그리고 김세하 감사님이 소개해 주신  파주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내려오시는  윤수호 선생님이  중등, 고등 수학,과학을 책임져 주시면서 한결 체계가 잡혀가고 있다. 각각 자신이 잘하는 부분들을 확실하게 희망공간은 지역의 학습소외자들의 든든한 언덕이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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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장갑 고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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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교의 열기

글마루 2019. 5. 28. 20:10

세종학교 한글교실의 현재 열기를
온도로 측정한다면?
아마 폭발직전이라고 보면 좋겠습니다.


배움의 한이 숨어 작용하는 힘으로
한글자 한글자 힘주어 쓰고 계시고,
숫자도 익히십니다.

학생도 늘어나 초급, 중급으로 분반을 했고 이제 새로운 학습자는 새로운 반을 만들어야 합니다.

희망공간 세종학교는 일년내내 쉬지않고 공부하고 일주일 두번 회당 두시간을 꼭꼭채워 넘치게 학습하는 고질량이 모여 
스스로 만족하신 배움으로 주위분들께
권유하셔서 자꾸만 학습자는 늘어갑니다.


월,화,수,목,금 과목별로 맘껏 지적호기심을 채워드리고 싶네요.

공부가 끝나고도 한시간씪 공간에 머무르며 숙제도 하시고 이야기도 나누시며, 친분을 쌓는 모습에서 얼마나
이 시간을 좋아하는지가 보이구요.

아래 활짝 핀 데이꽃처럼 예쁜
늦깍이 학생분들께 힘찬 응원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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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장갑 고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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