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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부산한 가운데 그린장이 열렸습니다
여러분의 봉시자들께서 고생하셨습니다
따스해진 날씨로 더욱 많은 분이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조금식 홍보가 되어선지 후원품을 들고 오셔서 사가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앞으로 글마루에 더 많은 분이 찾아오시고 희망+공간 나눔이 영월에서 자리매김 할 날을 기대해봅니다

지난주에 이어 두번째 주말행사를 마치고
내친김에 행사협력위원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꾸준히 희망공간 행사때마다 세경대 '동행' 자원봉사회에서 수고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좀 더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주셔서
가능한 일이었어요.

협력위원단장은 이영래님이시고 총인원은 5분으로
구성되어 다음주 일요일 공식적인 발대식을 갖고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물품지원(포장박스, 김장비닐)도 아끼지 않으셨는데 올 농사짓을 모종도 지원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결국은 사람이 모여야 이루어지는 세상사 일들...
저희 법인 또한 그렇습니다.

행사에서 후원금이 얼마가 되었느냐는 보여지는
것일뿐. 그 수고로움으로 함께 할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을 알아가는 기쁨 또한 크네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18일 저녁 글마루에서 장학금수여식과 교육이 있었습니다.
부설 글마루가 생기고 6개월이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좀 더 단단하게 체계를 잡아가고자 서울 홀씨 여성장학클럽회장님을 모시고 실행위원들과 그린장
에 대한 홀씨알뜰매장 10년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희망공간에서 발생시킨 첫 장학생의 주인공 민성이가 쓴 글을 보면서 힘들어도 어른으로서 의미있는 일을 해야만하는 당위성을 보았습니다.
앞으로 이 한번의 수여식을 계기로 순수자원봉사자로 운영되고 있는 그린장이 어떤 큰 일을 이루어내는 초석으로 자리잡으리란 희망을 품어 봅니다.

어제는 처음으로 중학생 두명이 그린장봉사자로 참여하는 걸 보면서 서로함께의 끈 역활을하는 글마루가 새로운복지패러다임 모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었구요.
희망공간의 모든 후원자님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